그 해 6월 항쟁.
빌어먹을 이 상황은, 그때로 다시 회귀하고 있는 것인가.
누구를 위한 나라인가.
누구를 위한 국가원수인가.
누구를 위한 국민인가.
많은 이들이 촛불을 들고 뛰쳐나왔는데, 왠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암담함에 목이 메인다.
주변의 50-60 세대는 말하더라, 다 부질없는 저항이라고.
쇠고기가 수입되든 말든
발에 치이고, 방패에 머리를 맞아 정신을 잃고, 고막이 터지고, 줄줄이 연행이 되는 이들이 있다 해도,
다른 세상 얘기인 듯 휴가철이 되면 해외로 짐 싸들고 가서 신나게 노는 이도 있겠지.
그것이 현실일 테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