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
나는 오코노미야끼가 먹고 싶었는데, 그걸 파는 가게들이 없어져서 이젠 잘 보이지도 않아.
ㅡ 라멘집이 많이 생겼지. 나는 셔링따위 없고 손목까지 내려오는 절대 유행따위 안 타는 핸드메이드 코트를 사고 싶었는데, ㅡ 오프라인이고 온라인이고 셔링이 들어간 알파칸지 뭐시긴지가 주종을 이루고. 쇼핑몰 주인들이 이 글 봐주고 핸드메이드 코트 갖다 놔주면 정말 고맙고. 나는 체크무늬 티셔츠를 사고 싶었는데, ㅡ 스트라이프(줄무늬) 천지고. 책도 들어가고 적당히 들어가는 사이즈의 가방이 필요한데, ㅡ 이건 뭐 빅백 아니면 무서울 정도로 작든가. 머리가 지저분해서 머리를 잘라댔더니, 단발 유행? ㅡ 아, 연예인 뭐시긴지를 따라했어요? 묻는 인간이 있지를 않나! 너무 많은 것들이 내 취향과는 다르게 발빠르게 달라지는 이 時代. ㅡ 옷차림도, 액세서리도, 하물며 음식 메뉴조차 똑같다. 이런 시대에서 패션이 어쩌고, 유행이 어쩌고, 떠들지 좀 말자. 똑같은 거 달아놓고 그런 소리 운운하면 솔직히 웃기잖아. 결론 : 그래서 유행 전혀 신경 안 쓰고 사는 나같은 애는 상당히 괴롭다.
|
||||